아이 양육(Bringing Up Baby, 1938)

<베이비 길들이기>에는 “사랑의 충동이란 종종 갈등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말은 하워드 혹스의 영화 거의 대부분에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점에서는 당연히 이 스크루볼 코미디 영화도 예외가 될 순 없다. 영화는 잃어버린 공룡 뼈를 찾으려 하는 소심한 […]

오늘 밤은 사랑해 주세요(Love Me Tonight, 1932)

외상값을 받으러 가기위해 베레즈 자작(찰스 러글레스)을 찾아가는 출장 재봉사 모리스 코텔린(모리스 슈발리에)는 가는 길에 한눈에 반해버린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오만하기 이를데 없지만 실상 낡은 성에 틀어박혀 좌절감을 느끼고 살고 있는 자네트 공주(자네트 맥도날드 분)다. 모리스는 그녀에게 반해버려 자신의 낮은 […]

천국의 소동(Trouble In Paradise, 1932)

악명 높은 도둑이면서 상류사회의 신사이기도 한 가스통(찰스 러글레스)과 백작부인으로 위장한 릴리(미리암 홉킨스)는 서로의 재주에 반해 급속히 가까워진다. 둘은 힘을 합쳐 향수회사 소유주인 마담 콜레트의 보석을 훔치기로 결정하고 그녀의 저택에 위장잠입한다. 그러나 가스통이 마담 콜레트에게 연정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사태는 비틀리기 시작하는데…